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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 4월 20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평강의 집에서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지바세’ 캠페인을 펼쳤다. 지바세 캠페인은 GH 임직원들이 이동식 차량을 이용해 수거, 세탁, 건조 등 세탁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주거복지 서비스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및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평택시 전세임대 계약자 중 거동이 불편한 10여 가구의 동절기 침구류를 직원들이 직접 수거해 세탁, 건조한 후 직접 만든 테라리움 화분, 종량제 봉투 등을 함께 전달했다. GH 관계자는 “지바세 캠페인에 대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공공·민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고객 중심의 생활밀착형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올해 용인세브란스 병원과 협업해 홀몸어르신에게 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세봄’, 신규 및 재계약 가구 대상 가정용 소방용품 지급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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