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첨단업종 집합소 동두천 사이언스타워 준공 빼곡한 아파트 숲 속 한가운데 산뜻하면서도 하이테크한 느낌의 미려한 건물 한 동이 들어섰다. 언뜻보면 영락없는 과학관이다. 동두천 사이언스 타워의 모습이다. 경기지방공사는 12일 동두천시 지행동 송내택지지구내 도심형 공장인 동두천 사이언스타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동두천시에 100억원을 지원해 건립된 동두천 사이언스 타워는 동두천시 최초의 도심형공장으로, 지난해 4월 공사에 착수해 1년 만에 준공한 것. 2천200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다. 아파트와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는 송내택지지구내 중심에 건립되는 점을 고려, 대기오염이 없고 오·폐수시설 등도 전혀 필요치 않은 친환경 첨단업종들만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 시공했으며 그런 의미에서 건물명도 사이언스타워라 명명했다. 동두천 사이언스 타워의 준공은 주한미군 이전 재배치계획으로 자칫 공동화에 빠질 수도 있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4.13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