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최근접속메뉴

최근접속 메뉴

최근 접속한 메뉴를 보여줍니다.

보도자료

권재욱 사장 공기업 성장모델 구축

  • 등록일 : 07.02.22
  • 조회수 : 3016
'광교 명품도시' 건설·뉴타운 사업 매진 … 창조적 도전·내부혁신 공기업 성장모델 구축 차별화된 세부전략 바탕 사업추진 "토공·주공등과의 경쟁 이겨낼것" '다윗과 골리앗'. 이스라엘 2대 왕인 다윗이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팔맷돌로 쓰러트린 이야기는 잘 아는 이야기다. 그러나 다윗이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전까지 이스라엘을 최고의 왕정국가로 부흥시킨 이야기는 잘 모른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최고의 왕정국가로 바로 세울 수 있었던 토대는 바로 '창조적 도전'과 '내부 혁신'이었다. 한국토지공사에서 잔뼈가 굵은 권재욱(55) 경기지방공사 사장은 올해를 '다윗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갑옷과 신병기로 무장한 골리앗을 흔한 팔맷돌로 무너트릴 수 있었던 '창조적 도전'과 최고의 왕정국가로 부흥시킬 수 있었던 '내부 혁신'을 통해 '전국 공기업의 성장모델'로 만들겠다는 것이 권 사장의 각오다. 특히 다른 지역과 달리 택지·주택사업 부문에서 골리앗으로 비유되는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경기지방공사로서는 차별화된 사업전략만이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게 권 사장의 경영전략이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광교신도시'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격조 높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권 사장은 말한다. 이를 위해 권 사장은 광교신도시 개발의 3대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하나가 광교산과 원천·신대저수지의 녹지 및 수변공간을 최대한 살리고 신도시 단지내에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춰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삶터 전략'이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함께 '광교8경'을 조성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품격 높은 쉼터를 제공하는 '쉼터 전략'과 광교테크노밸리, 비즈니스파크, 행정타운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가장 좋은 첨단지식기반도시인 '일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광교신도시가 다른 신도시와 차별화된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선 이같은 3대 전략 외에도 '명문학교'와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경기지방공사는 이를 위해 경관이 빼어난 호수 주변 3만2천평에 '비즈니스 파크'를 조성, 기업이 원하는 단지계획, 건축계획 등 최적의 입주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 신도시로는 처음으로 '에듀타운'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종전의 신도시들은 시민사회에 인정이 흐르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광교신도시는 학교내 운동장, 체육관, 도서관 등을 주민에 개방하고 아파트 단지내 수영장, 테니스장을 학생들에게 개방해 토지이용 및 시설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을 나누는 커뮤니티 회랑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특별계획구역을 설정, 현상공모 등의 방법을 통해 광교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권 사장은 덧붙였다. 권 사장은 이와 함께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인 뉴타운 사업에도 매진해 도시 확장으로 죽어가는 도시 중심부를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1차 사업대상지구로 지정된 10개 뉴타운 지구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자치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는 한편 뉴타운지원센터와 홍보관을 통해 사업지구내 지역주민들에게 법률·세무·감정평가·도시계획·건축 등의 상담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김포 양촌 ,문산 선유 등 14개 산업단지 193만여㎡를 조성해 2만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안성 공도 등 30년 장기 국민임대주택 1천556가구를 포함해 모두 2천58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되 '공공택지 조성원가 공개' 등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65~70% 수준의 저렴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선 '내부 혁신' 없이는 성공하기 힘들다는게 권 사장의 기업경영 지론이다. 권 사장은 이를 위해 부처 단위에만 적용되고 있는 성과주의 조직 문화를 팀 단위와 개인까지 확대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연구원 설립을 통해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지원센터와 콜센터 설치·운영을 추진중이다. 권 사장은 "이러한 과제와 계획들을 치밀하고 강도있게 추진해 올해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2008년에는 최고의 영예인 경영대상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7.2.22, 경인일보

해당 페이지의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본인인증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